엄마 말씀 잘 듣는 사오정 (유머)

(#사오정유머)  

 

1) 어린 사오정이 엄마를 따라 이웃집에 놀러갔다.

이웃집 아줌마가 아이가 귀엽다고 통통한 사과 하나를 건네주었는데
근데 애가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받는 것이었다.

 

그러자 엄마가 당황해하며 사오정을 꾸짖으며 말했다.

 

" 어른이 사과를 주면  뭐라고 해야 하지? "

 
한참동안 머리를 굴리던 사오정이 말했다...

 

" 사과 깎아주세요~ "

(으 ㅎㅎ.. 

똑똑한 아이여요...)

2) 갑자기 정전이 되는 바람에 

엄마는 사오정한테 집 옆에 있는 가게에 가서 성냥 한통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며, 

지난번처럼 안켜지는 성냥 사오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헐레벌떡 열심히 가게까지 뛰어갔다온 오정..

그런데 아들이 사온 성냥은 한 개비도 불이 켜지지 않는 것이었다.

 
(너도 엄마한테 혼났니?)

엄마가 오정에게 물었다.

"왜 성냥이 전부 불이 안켜지는 거니..?"

"그것 참 이상하네.
 

아까 제가 가게 앞에서 전부 다 일일이 켜보니 잘 켜졌었거든요~"

(ㅋㅋ... 안시킨 일도 아주 잘해요~

매사에 항상 전수 확인이 필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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