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오정 가족의 임기응변

1) 중학생 사오정

 

나른한 오후, 

중학생인 사오정이 모처럼 교실에서 

착실히 수업을 듣는 중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창밖 눈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사색 중이었다.

 

선생님 : " 야! 사오정! 

너 필기 안하고 뭐하냐? "

 

사오정 : " 잘 안보여서요~ "

 

선생님 : " 눈이 몇인데 그래? "

 

사오정 : " 두갠데요~ "

 

선생님 : " 욘석아! 네 눈이 얼마냐구~ "

 

사오정 : " 제 눈 안파는 거라니까요.. "

 

선생님 : " 으아~ (스트레스^^) 너 지금 장난하니? 

네 눈이 얼마나 나쁘냐구!! "

 

 

 

 

사오정 : " 선생님! 

제눈은 나쁘고 착하고 그런거 없거덩요~ "

 

 

(ㅋㅋㅋ.. 

사오정의 지존입니다요~) 

 

2) 사오정의 아빠

 

깊은 밤, 아담한 단독주택에서 곤히 잠이 든 사오정의 아빠가 옆집 개가 하도 심하게 짖어대는 바람에 그만 잠을 깨고 말았다.

 

견디다 못한 그는 잠옷 바람으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잠시 후 돌아와서는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 헉헉~ 

옆집 개를 겨우 잡아다가 우리집 마당에 매놓고 왔어. "

 

그러자 아내가 물었다.

 

" 어머, 왜요? "

 

그러자 그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 옆집 사람들 말이지..

 

 

 

자기들 옆집에서 개가 짖어대면 

얼마나 괴로운지 한번 당해 봐야 돼! "

사오정의 엄마 : " ..... -.-" "

 

 

(쩝쩝... 

아이디어는 좋은 건가요...

사오정의 내력은 

부전자전인가 하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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