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유머-유치원에서.마트에서.백화점에서
베스트유머 2017. 3. 16. 12:12이야기 #1 유치원에서)
교회 부속 유치원에서
선생님 삼순이가 아이들에게 물었다.
" 얘들아! 천국 가고 싶은 사람은 번쩍 손 들어 봐요~ "
그러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저요 저요
그러며 손을 들었는데..
영희 혼자만 손을 들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긴 선생님이
영희에게 살짜기 물어보았다.
" 우리 귀요미 영희는 천국 가는 것이 싫어? "
영희가 대답했다~
" 우리 엄마가 유치원 마치면
다른 길로 가지 말고 곧장 집으로 오랬단 말이어요~ "
(으 ㅎㅎ..
똑똑한 우리 영희~)
이야기 #2 동네마트에서)
퇴근길,
삼순이는 동네 마트에서 라면을 고르다가
갑자기 순한 맛 너구리가 먹고싶어졌다.
하지만 아무리 라면 진열대를 뒤져봐도 보이지 않기에
큰소리로 주인아줌마에게 소리쳤다.
"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 맛 어딨어요..? "
(ㅋㅋㅋ..
언젠가 심야시간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이야기 #3 백화점에서) 삼순이 부부가 어느 유명 백화점에서 다정하게 쇼핑을 하다가 귀금속 가게에 멈춰서는 마음에 드는 순금팔찌를 집어들고서 삼순이가 남편에게 물었다.
" 이거 어때요, 여보옹? "
남편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당신 물건 보는 안목이 왜 그리 없니? "
갑자기 화가 솟구친 삼순이가 큰소리로 외쳤다.
" 그래!
난 이리도 보는 눈이 없어서 당신을 택했어!
이제 알겠니?!! "
(으 ㅎㅎ..
자나깨나 말조심~
잘못하다간 집에서
쫓겨나는 수가 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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