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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유머) 어느 카사노바 제비와 하나님의 약속

연애.결혼 유머 2015. 12. 12. 10:05

수많은 유부녀 아가씨 가리지 않고 예쁜 여자들을 섭렵하고 돈까지 등쳐먹은 카사노바가 


어느날 죽을 병에 걸리자 

단정히 목욕재계한 후 병실 침상에 다소곳이 앉아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 하나님, 

그 동안 저의 많은 죄를 이렇게 죽음을 앞두고서야 심오하게 반성하고 있사옵니다.

이번에 저를 살려주신다면 

다시는 여자들한테 몹쓸 제비짓을 하지 않겠으며.

이 약속을 어기는 날 저를 죽이셔도 좋사옵니다. "


크아~~~~~


다음날 카사노바는 기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살다보니 

다시금 주체하지 못할 욕정을 어쩌지 못하고 제비짓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바로 죽지 않자 종종 생각나면 제비짓을 하곤 했다.


그렇게 3년이 흐른 어느 날 


어느 여인이 준 공짜 티켓으로 크루즈를 타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넓은 바다로 나가자 잔잔하던 바다에 갑자기 심한 풍랑이 일면서 위기상황이라는 선장의 다급한 안내방송까지 나오자 카사노바는 불현듯 3년전의 약속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는 갑자기 무서워졌지만, 

혼자도 아니고 1,000명이나 함께 배를 탔으니 나 하나 죽이려고 배를 가라앉히시진 않겠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카사노바에게 말씀하셨다.










" 너 같은 놈 1,000명 모으느라 3년이나 걸렸구나~~~ "   





(토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이라고 들어보았느냐, 

카사노바여~


바람난 여러 여인들에게 기쁨과 슬픔과 절망을 주고 

그렇게 가는구나, 

카사노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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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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