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유머-밥짓는 아내

남편은 신혼초부터 아내의 밥짓는 모습이 이뻤다.
물론 솔로일 적보다 식사때 편해진 것이 좋기도 하구.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아내는 이런저런 바쁜 일이 많아져서일까, 식사를 잘 만들어주지 않고 시켜서 먹는 날이 점점 많아졌다.

어느날 퇴근 후 배고픈데 식사가 늦게 나오자 철수는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 오늘 저녁 밥 해주지 않으면 호텔 한정식에 가서 혼자 사먹을 테니까 알아서 해! ”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다. 

“ 여보옹~ 5분만 기다리세용~~ ”

그러자 기분이 누그러진 철수가 반색하며 되물었다. 

“ 5분이면 밥이 다 된단 말이지? ”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우리도 따라갈래요!!)

“ 아뇨~ 5분이면 옷 갈아입을 수 있어요. 

우리, 같이 가서 먹어용~ ”



(ㅋㅋㅋ.. 식사 시간에는 용감한 병사~♬)

정통 수제우동의 깊은 맛~~~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B1층 ★★쯔루타로☆

[식사 준비를 누가 한들 뭐 어떤가요. 

과정과 절차가 그리 중요할까요. 

결과적으로 저녁을 굶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아내와 식사를 함께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요. 

ㅋ. 그래도 뭔가 서운하긴 하겠어요] 

i+ ♡ 유머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