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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시리즈) 최불암-최민수의 오토바이를 타다

유명인 유머 2014. 8. 4. 09:20

(고전유머-최불암 시리즈)

 

무덥던 어느 여름밤,

 

열대야에 견디다 못한 최불암이 최민수를 꼬득여서 시원한 한강변을 따라서 오토바이를 타기로 했다.

 







핸들을 잡은 터프가이 최민수가 부릉부릉 시동을 걸더니, 


순식간에 시속 50km로 속도를 높였다.

 

최민수가 터프하면서도 굵은 저음으로 의젓하게 말했다. 

 

“시원하시죠?”

 

근데 대답이 없어 뒤를 돌아본 최민수가 깜짝 놀랐다.

최불암이 여전히 땀을 뻘뻘 흘리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최민수는 더욱 속력을 냈다.. 이제 시속 89km!

그리곤 최불암에게 다시 물었다

 

“이제 무쟈게 시원하시죵?”

 

그래도 여전히 대답이 없어 뒤를 돌아본 최민수.

그러나 최불암은 아까 보다 더욱 더 많은 땀을 내리 쏟고 있었다.

 

이 정도 속도에서 나온 바람으론 더위가 해소 안되나 보다.. 생각한 최민수는 최대한 가속키로 결심하고 속도를 더 높히려는 순간,

다급한 최불암의 목소리가 밤하늘에 울려퍼졌다.

 

 

 

 

“나 아직 안탔어, 임마!!!"

 






 

(크ㅎㅎ.. 조깅은 좋은 것입니다~ 최회장님..)          h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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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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