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김 흰 김-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 유머

1) 옛날옛적 어느 고을에 

서로 이웃하여 검은 김하고 흰 김이 살았는데

 

 

항상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던 둘이 

어느날 거리에서 만나 통성명을 하게 되었다.

검은 김이 먼저 자신을 뽐내며 말을 건넸다.

" 안녕! 

난 이래뵈도 자연산김이야~ "

 

그러자 흰 김도 이에 질세라 화답했다.

 

" 어머, 

그러니! 

(그럼 난 자연산 김 할까 파래 김 할까.. 

에구구~ 

에라 몰것다~)

 

난.. 앙드레김이야~ "



(티비 보니 역대 미스코리아들은 앙드레김 의상을 입지 않으면 감히 입상을 꿈꾸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패션업계의 최고봉이셨지요.

영화 국제시장 에도 등장했었죠~ ^^)

2) 그러자 옆에서 지켜보던 사과가 엄청 웃었다.

둘이서 길거리에서 정말 웃기고 있었거든~

 

그러자 검은 김이 흰 김에게 질문을 던졌다.

 

" 얘처럼 웃는 사과를 뭐라고 하는지 너 아니? "

흰 김이 즉시 대답했다.

 

 

 

 

" 풋! 사과~ "

 

3) 자존심이 두번이나 구겨진 검은 김이 다시 질문을 던졌다.

 

" 정말이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언제인지는 너 아니? "

 

 

 

 

" 머리 감을 때지, 바부야! "

정통 수제우동의 깊은 맛~~~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B1층 ★★쯔루타로☆

(으 ㅎㅎ.. 그리하여 그날로 검은 김은 길거리 배틀에서 은퇴하여

밥상 위로 올라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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