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유머-연애부터 이별까지.어느 부부의 사랑 이야기

이야기 1) 아름다운 봄날의 밤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음흉한 늑대의 미소를 짓던 남자가 

여자에게 찬란한 다이아반지를 건네면서 

속삭였다.

" 여자는 무드에 약하고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고 하더군요~ "

그러자 여자가 은은한 미소를 흘리며 

반지를 슬그머니 접수하더니 화답했다.

" 그래요.

근데 여자는 다이아 반지에 더 약해요~ "

여자는 그렇게 그에게 녹아들었고 또 그렇게 어느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으 ㅎㅎ.. 정말 명언들이로세~

근데 어째 제비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이야기 2) 그들은 아름다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

남자가 여행가방을 온통 다들고서.

그들을 보자 근처의 사람들이 수근대는 것이었다.

" 어머나, 저 사람들 오래된 부부가 아니고 신혼부부인가 봐~ "

" 왜? 남자 얼굴이 팍삭 늙어뵈는데? "

" 남편이 여행가방을 다 들고 있으면 신혼부부이고

아내가 여행가방을 다 들고 있으면 오래된 부부거든~ "

(ㅋㅋㅋ.. 

맞나요...^^)

이야기 3) 그 부부는 평생은 아니더라도 반평생을 서로 사랑하여 해로하였다.

하지만 어느날 

평소 건강하던 아직은 젊은 남편이 암으로 진단이 나서 

서서히 인생을 정리하게 되었다.

근데 이상한 것이, 

남편은 문병오는 사람들에게는 한결같이 자신의 병명이 [에이즈]라고 열심히 얘기하는 것이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본 초등생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 아빠, 왜 사람들에게 자꾸 에이즈에 걸렸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

아빠가 대답했다.

" 으응~

그래야 나중에 혼자 남은 네 엄마한테 접근하는 남자가 안생길 것 아니냐~ "

 

 

(허거걱~

저 지극한 지조와 절개..

아니, 지독한 이기심일까요, 앙심일까요.

그렇게 발설하시기 전에 

부부간 합의는 보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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