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와


그리고 

 

고려말 정치적 상황에 대하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열강 중이었다.

 

선생님의 이야기는 


너무도 흥미진진하였다..










 

 

고려 왕조를 끝까지 지키려고 몸부림치던 정몽주에게 이성계 일파를 제거할 기회가 딱 한 번 오게 되었다. 

이성계가 해주에서 사냥을 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몸을 크게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개경에 오지 못하고 벽란도에서 요양을 했으며, 이때 정몽주는 하늘이 준 기회라 여겼는데..

 

 


(드라마 정도전의 정몽주 역 임호)

 


하지만 정몽주의 계획은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 때문에 틀어져 버렸다.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생각한 이방원이 한밤중에 벽란도로 달려가서 이성계를 개경까지 데려왔던 거였다. 


크게 실망한 정몽주는 이성계의 병문안을 핑계로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호랑이 굴이나 다름없는 이성계의 집으로 스스로 찾아갔으며, 








이때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시를 한 수 들려 주었는데, 그게 바로 유명한 하여가(何如歌) 이며, 

그 내용은 한마디로 말해서 

고단한 인생 살지 말고 우리 편에 붙어서 서로 사이좋게 영원히 살아가자는 회유였는데.. 


꿋꿋한 정몽주가 이에 단심가(丹心歌)로 답했다.

 







선생님 열강의 와중에..

 

열심히 졸고 있는 삼순이를 발견한 선생님께서 

삼순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수업중 졸기의 유형  from )


 

 

 

" 김삼순!

이제 책상한테 인사 그만하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해봐!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왜 정몽주를 죽였니? "

 

두 뺨과 이마에 선명한 수면 자국으로 벌개진 삼순이가 벌떡 잠을 깨서는, 

떠듬거리며 그래도 기어코 또박또박 대답했다.

 




" 이방원이 몇날며칠 아니 몇달을 고민, 고민해서 

하여가란 회심의 대작을 만들어 

정몽주 앞에서 읊었는데요..

정몽주는 바로 즉석에서 

더 불후의 명작 단심가를 지어 맞대응해버리니,

 

 


 

 


순간적으로 강한 열등감 느껴서요~ "

 



 

(그대, 


명답이오!!)  


    



 

 

(드라마 정도전 에서도 '이성계-여기선 유동근' 의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죠... ^^)


  

 

 

상기 두 사람은 다음의 시조를 가지고 서로 공방을 벌였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

 

 

 

하여가 (이방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라

 

 

단심가 (정몽주)

 

이몸이 죽어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어쩜 요즘 정치판이나 고려말 정치판이나 이리 똑같은지.

누가 충신이고 누가 역적인지.

분명 역사 기록에 남을 충신 자리는 여기 저기 어느 곳에나 잘 적응하고 잘 얽혀드시는 분이 차지하게 될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항상 좋은 분들이 권세 많은 좋은 자리 차지하셔서 민생이 평안하고 나라 살림이 더욱 번창하고 국운이 세계만방에 떨쳐져야 할 것인디.

 

오랜만에 국어와 역사 공부 좀 하넹~ ㅋ.

  

 

 

(사극에서는 유동근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이방원-태종 역에 가장 어울렸단 생각..)

 

 

 




[역사란 정말 흥미진진하고 배울 점도 많아요.

오늘도 다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i+ ♡ 유머나라 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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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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