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와 할아버지 (유머)
베스트유머 2016. 2. 24. 15:24초등학생 만득이가 어느날 학교 마치고 집으로 오더니 투덜거렸다.
“ 키힝~ 오늘같이 추운 날,
남들은 엄마 아빠 차 타고 학교 가고 집에 가는데 난 이게 뭐야? ”
그러자 마침 시골에서 올라오셨던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 허이구~ 귀여운 녀석..
만득아..
이 할아버지 어렸을 땐 제일 가까운 학교도 30리가 훨~ 넘었단다. ”
곁에서 듣던 아버지가 말을 받았다.
“ 어휴.. 아버님,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요즘 애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
만득이도 반성의 표정을 지으며 할아버지께 말씀드렸다.
“할아버지,
전 그렇게 할아버지가 고생 많이 하시며 학교다니신 줄 몰랐어요.
정말 죄송해요~ ”
이어서 할아버지가 계속 말씀하셨다.
“ 그래서..
학교를 아예 안갔단다...-_-" ”
(ㅋㅋㅋ..
독학하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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