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머-골퍼의 6가지 유형
골프 유머 2017. 5. 21. 08:22#골프유머-#골퍼의유형
골프장에 가서 골프하다보면
골퍼의 유형에도 여러가지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유형을 6가지로 정리해본다면..
수다형
쉴틈도 없이 말이 많다.
지난 일주일간 무엇을 했는지 상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죄다 이야기한다.
또한 골프에 대해 엄청 박식하다.
자기가 실수를 하면 왜 실수를 했는지 금방 잡아낸다.
가령 클럽이 너무 빨리 돌아왔다든지, 오른손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든지, 갖가지 원인을 꿰차고 있으며 지금이라도 PGA 정도는 우습게 정복할 기세가 분명하다.
친절과다형
일상생활에서도 겪는 경우이겠지만 이런 스토커 타입은 피곤하다.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앞의 ‘수다형’과 구별된다.
대체로 자신보다 못 치는 사람에게는 간섭을 하지만
핸디가 낮은 사람에게는 절대로 집적대지 않으며
오히려 아부의 수준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걸린 고 핸디 플레이어는 그날 경기는 그만 포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묵묵부답형
대개 말수가 적어서 함께하는 사람이 조금은 피곤한 경우가 바로 이 묵묵부답형이 아닌가 싶다.
남들이 잘 치건 말건 별 상관을 하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 어느 정도 잘 쳤다고 판단되면
" 나이스샷!! " 정도는 외치는 것이 일반적인 성향인데,
그러나 이 분께서는 그런 립서비스조차 하시지 않는다.
하지만 이 사람이 잘 쳤을 경우,
다른 사람들이 호응하지 않는다면 그 분위기는 더 무거워질 수 있으니 지극히 주의를 요하는 유형 중 하나이다.
공 한 타에 살고, 한 타에 죽는다.
저 핸디만이 살 길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남의 플레이에 따따부따 따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가령 한 홀을 마치고 점수를 기록할 때,
자신의 타수보다 남의 타수에 더 정확한 셈을 한다.
게다가 기억력과 관찰력이 엄청 뛰어나다.
자신이 플레이할 때에는 PGA 이상의 룰과 매너를 요구한다.
주위에 일절 잡음이 없어야 하고,
혹 퍼팅라인을 타인이 밟고 지나가면 반드시 그 사람을 불러 주의를 준다.
그러고는 밟힌 자국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페어웨이에서 공을 칠 때는 누구든지 자신보다 앞에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린 에지에서 퍼팅할 때,
깃발을 함부로 뺐다간 그 엄청난 원성을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분위기메이커 형
단연코 이런 유형의 골퍼는 팀 내의 윤활유이다.
본인이 잘 치지 못해도 화를 내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남의 플레이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한 번씩 중요한 시기에 ‘우정의 샷’을 날려 뭇사람들의 기쁨조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타입이다.
(ㅋㅋㅋ..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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