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머] 골프에 미쳐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내기 골프에서 이기는 법
골프 유머 2017. 4. 2. 09:30골프에 미쳐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칫솔을 고를 때 샤프트의 강도와 그립의 생김새를 유심히 본다.
-당구 치다가 자장면 먹을 때
내 공 뒤에 동전을 놓는다.
-자녀가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면
" 조금 더 열심히 하면 90점대 가겠네~ "
라고 말한다.
-놀이터 모래에 발자국이 있으면
발자국을 지우고 지나간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파울을 OB라 생각하며,
너무 당겨치거나 밀어 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단 뱃속을 든든히 할 것
공복 상태의 라운딩은 절대 금물.
간단한 생식이나 시리얼로라도 아침을 챙기는 사람은 상쾌한 출발을 보인다.
속이 비어 쓰리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저 그린이 눈 앞에서 빙빙 돌뿐이다.
-절대로 과식하지 말 것
음식이 맛있다고 과하게 먹지 않는다.
배부르면 당근 허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게임의 윤활유를 주는 음식,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가벼운 것으로 공복을 달래기만 하면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우길 것
게임에는 몇 가지 방식이 있다.
스킨스나 라스베이거스 같은 일반적 방법도 좋고 후세인이나 딩동댕, 어니스트 게임도 좋다.
무엇이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게임 방식을 유도한다.
평소 익힌 처세술은 이럴 때 써먹으라고 있는 것이다.
-가랑잎에 불이 붙게 할 것
가끔은 실력보다 컨디션과 운에 따라 게임이 좌우될 수 있다.
그날 혹은 어느 홀에서부터 컨디션이 좋아진다면 바로 판을 키워라.
실력도 운 좋은 사람에겐 못당한다.
-친한 친구를 간첩으로 파견할 것
골프에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자신보다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골퍼와 라운드를 하면 스윙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
친한 초보자를 동반자의 파트너로 붙여 놓는다면 손쉽게 게임을 리드할 수 있다, 분명히.
-라이벌의 체력을 혹사시킬 것
골프장은 멀고, 운전은 피곤하고. 그렇다면 방법이 있다.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라이벌의 차를 얻어 타고 골프장으로 간다.
가는 동안 잠깐 눈을 붙이는 것도 본인의 체력 보강에 좋다.
그리하여 가뿐한 몸놀림으로 호쾌한 샷이 금방이라도 나올 것이다.
-라이벌의 입을 혹사시킬 것
상대방에게 레슨을 해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왜냐하면 자기과시형의 골퍼가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짜 실력이 있는 로핸디 골퍼들은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게임 중에 레슨을 해주는 라이벌을 말리지 마라.
스스로 완벽해지려다 무너진다.
(일상생활에서도 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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