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유머-엄마와 아들

이야기 1)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여섯살 난 아들이 곁에서 지켜보다가 질문을 던졌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란다!”

잠시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을 콜드크림으로 닦아 내자 

아들이 놀라며 말했다.

“왜 닦아내 엄마? 

벌써 포기하는 거야?”

(으 ㅎㅎ.. 착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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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 아들 :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엄마 : 많이 덥지. 뭐 좀 마실래?

아들 : (한참 고민하며) 엄마 물어볼 게 있어요.

엄마 : 내 아들이 뭐가 궁금할까?

아들 :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님 음악가가 좋아요?

엄마 : 음~ 엄만 다 좋은걸.

아들 : (빙그레 웃으며) 정말요?!!

아들은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 엄마에게 보여드렸다.

기말고사 성적표 : ‘미술 - 가’ ‘음악 - 가’ 



(으음...-_-")

이야기 3) 중간고사도 지나고 분명히 성적표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아들이 전혀 성적표를 내놓을 생각을 않자 엄마가 물었다.

“왜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니?”

“선생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느라고요.”

“그게 무슨 소리냐?”

“선생님께서 오늘 그러셨거든요.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리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요.”

(흠흠~~~ 착한 아들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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