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유머-맹구와 엽기 의사 선생님
병원 유머 2016. 11. 30. 11:36어느날 병원에 간 맹구.
그는 예전부터 허리가 아픈 사람이 침대에서 자는 게 좋을까,
아니면 방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게 좋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봤다.
“허리 아플 땐 어디서 자는 게 좋아요?
침대예요?
바닥이에요?”
의사 왈,
“침대에서 자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그는 침대의 스프링이 허리 근육에 도움을 주는 오묘한 의학적 비결이 있나 해서
다시 질문을 던졌다.
“아아니~
제 생각엔 딱딱한 바닥이 더 좋을 거 같은데요..?”
그러자 의사 왈,
“바닥에서 자면 아침에 일어나 무거운 이부자리를 개서 장롱에 넣어야 하잖아요.
그럼 허리 왕 더 아프죠, 당근~”
(ㅋ. 그건 그렇죠잉~)
또 다른 날 맹구가 급성맹장염 진단을 받고서 병원 수술대에 누웠다.
의사가 수술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긴장이 되어 의사에게 말했다.
너무 긴장돼 죽겠어요! ”
그러자 의사는 맹구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 자, 자, 괜찮아요.
저도 처음이거든요~ ”
(에구구~ 무셔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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