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사오정과 문자 메시지
베스트유머 2015. 2. 2. 11:19이야기 #1) 우리의 호프 사오정, 효심에 대한 수업을 들은 그날 바로,
손주의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 할머니 오래 사세요 ' 라고 할머니한테 문자를 보내드렸다.
문자 내용 : ' 할머니 오래 사네요 '
(할머니, 무지 슬퍼셨겠어요~ -.-")
문자 내용 : ' 할머니 오래 사네요 '
(할머니, 무지 슬퍼셨겠어요~ -.-")
이야기 #2) 문자 내용이 많으면 요금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하신 엄마가 사오정한테 ' 빨리 집에 들어오라 ' 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다.
문자 내용 : ' 오라 '
(와우~ 멋진 어머님~)
이야기 #3) 아직 문자메시지라는 문명의 이기에 익숙하지 못하신 아빠가 치킨 사오시면서 문자를 보내왔다.
문자 내용 : ' 아바닥 사간다'
(파다닥~~~ ^^)
이야기 #4) 사랑하는 여친한테서 문자가 왔당.
며칠간 비가 계속 오다가 그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드랬져.
여친이 보낸 문자 : '간만에 날씨가 진짜 좋다. ㅋㅋㅋ'
사오정이 답을 보냈다.
며칠간 비가 계속 오다가 그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드랬져.
여친이 보낸 문자 : '간만에 날씨가 진짜 좋다. ㅋㅋㅋ'
사오정이 답을 보냈다.
----> '그래, 날씨 썅 좋다. ㅎㅎ'
(아, 짱 이라고 친다는 것이~~)
이야기 #5) 며칠 후 사랑하는 그녀로부터 장문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근데 내용이 청천벽력..
근데 내용이 청천벽력..
메시지의 말미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었다.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너 싫어. 그만 헤어져.’
너무 놀란 사오정.
마음 아프고 쓰라리고 무지 당황했지만 정신을 수습하여 답장을 보냈다.
‘진심이니?
이게 정말 너의 진심이니?
왜 내가 싫어졌니?
대체 새 애인이라도 생긴 거니?
키는 크니?
돈도 많니?
직장도 좋니?’
한참 후..
한참 후..
그녀에게서 답장이 왔다.
‘어.. 미안. 다른 사람에게 잘못 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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