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유머] 무서운 이야기-공동묘지에서의 담력훈련
군대 유머 2018. 1. 13. 12:02#베스트유머 #담력훈련
여군에 입대한 두 아가씨가 어느 으슥한 밤 담력훈련 중
마지막 코스인 공동묘지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었다.
칠흑같은 어둠과 적막에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애써 용감한 척 태연한 모습으로
조용한 걸음걸이로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에선가
" 톡 톡 톡~ "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그녀들은 공포에 질려 살금살금 소리나는 쪽으로 다가가보니..
하얀 소복을 입은 노인이 어느 묘비를 정으로 쪼아대고 있는 것이었다.
평범한 할아버지란 생각에 안도한 아가씨 중 한 명이 그 노인에게 가만히 말했다.
" 할아버지! 귀신인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그런데 이 늦은 밤에 여기서 뭐하세요?
무섭지 않으세요? "
그러자 할아버지께서 배시시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 으응..
아 글쎄~
어떤 멍청한 녀석들이..
내이름을 잘못 써놨잖아, 여기! "
(담력이 강한 것이 좋은 것일까요.
가끔은 겁을 내기도 해야 하는 것이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준비성이 생길 것도 같아요.. ^^) h2 ※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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