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남편의 오버-유머
연애.결혼 유머 2016. 2. 13. 00:33어느 일요일,
남편이 온종일 골프를 치고난 후 귀가해서 보니
아내가 무릎을 꿇고서 넓은 거실 바닥을 닦고 있는 중이었다.
아내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파진 남편이
아내의 땀을 훔쳐주며 말했다.
“ 에구구..
당신 혼자 애쓰는구려.
여보,
잠깐 그대로 기다려,
내가 도와줄께. ”
평소 집안일에 무심하던 남편이 왠 오버인가 싶어
아내는 잠시 일을 멈추고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후 남편이 방석 하나를 들고 나오는 게 아닌가.
그리곤 남편이 말했다.
“ 여보, 방석 깔고 닦아봐봐.... ”
(쩝, 매를 버는구려..)
[도와준다는 것이 오히려 민폐가 되는 상황이 가끔 있다..
더군다나 매를 벌 수도 있는 언행은 호상간 삼가하는 것이 각자의 만수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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