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유머, 군대 간 남친에게 보내는 여친의 마음
군대 유머 2019. 1. 20. 19:34입대하는 날
(플래트홈에서,
입대하는 남자친구의 어깨를 두드리며 대성통곡,
눈물 펑펑 쏟으며)
“ 엉엉~~ 밤새 잠도 못잤는데..
잘 할 수 있지?
남들도 다 가는 건데 뭐,
자기 괜찮지? ”
훈련병 시절
“ 힘들어?
너무 고지식하게 시키는대로 다 하지 말고 적당히 요령도 피우고 그래,
다쳐봐야 자기 손해니까.
퇴소식 날 갈까? ”
이병 시절
“ 좀 짜증난다.
휴대폰도 안되고 문자도 안되고 이메일도 안되고.
나 안보고 싶어? ”
일병 시절
“ 지난번 100일 휴가 때 명동 데이트하며 너 한눈 파는 거 같더라.
만약 군화 거꾸로 신으면 알지?
그땐 죽는다!!
사랑해~~ ”
상병 시절
“ 나 어제 소개팅했는데, 사람 괜찮더라.
매너도 좋고..
그래도 뭐, 너만 하겠니.
너 뿐이야 내겐.
항상 네 생각 뿐이야.
네가 너무 그리워. ”
병장 시절
“ 벌써 제대야? 햐, 세월 참 빠르다.
근데 있지, 만약 내 맘이 바뀌더라도 우리 서로 쿨하게 지내자.
이별 때에 서로 쿨~ 한 것이 요즘 대세매너라더라. ”
제대 6개월 후
“ 제대는 잘 했니?
(저, 장기복무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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