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25년만의 여고동창회

머리가 희끗해지기 시작한 삼순이가 졸업한 지 25년 만에 여고동창회에 참석하려고 동창모임이 열리는 모교 교정을 찾았다.

 

추억을 되새기며 이 교실 저 교실 기웃대다가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근데 어딘가 무척 낯이 익은 얼굴이었다.

  

그녀가 분명 동창생 중 하나라고 판단한 삼순이는 

그녀에게 달려가 반가움에 뒤통수를 후려치며 소리쳤다.

" 야∼ 정말 반갑다, 

도대체 이게 몇년 만이니?

그 사이에 많이 늙었구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아주 몰라보겠다, 얘! "

정통 수제우동의 깊은 맛과 오니기리~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1층 ★★쯔루타로☆

갑자기 뒷통수를 강타 당한 그녀는 

 

충격에 눈물을 찔끔대며 

그녀에게 중얼대는 것이었다.

 

 

 

 

 

" 야, 이것아!

 

넌 담임도 잊어먹었니..? "

 

 

 

 

 

(인생이란 이렇게..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늙어가는 것이랍니다~~~^^)  

i+ ♡ 유머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