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나라] 재활용에 충실한 엽기 이발소
유머나라 2018. 4. 2. 15:24지리산 종주를 마친 맹구는 수염이 너무 텁수룩하게 자라서 일회용 면도기의 한계를 넘은 듯 싶어,
모처럼 동네 이발소에 면도를 하러 갔다.
이발사 아저씨는 맹구의 턱에 뽀송한 면도 크림을 바른 뒤,
서랍에서 작은 공을 꺼내어서는 맹구에게 주는 것이었다.
" 이걸 물고 계세요.
그럼 면도를 더 깨끗이 할 수 있거든요~ "
그 말에 맹구는 한쪽 볼에 공을 물었고 아저씨는 면도를 시작했다.
한참 면도를 하던 중,
맹구는 궁금증이 생겨 아저씨에게 물었다.
" 저...
만약에 이걸 삼켜버리면 어떻게 하죠? "
그러자 아저씨는 시큰둥하니 대답했다.
" 아~괜찮아요~
그런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하지만 친절하시게도
다음날이 되면 다시 그 공을 가져오시더라구요. "
(허거걱~~
그렇다면 그것이 혹시나 거시기한 그곳을 경유하여
재활용이 된다..
그 말씀이신 것 같은디유~ -.-") h2 #엽기이발소 #재활용 ※ 상기 글 중 일부 내용에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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