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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여선생님 삼순이 날치기 당하다 (고전 유머)

베스트유머 2014. 10. 15. 22:22

막 신혼여행을 다녀온 여교사 삼순이가 수업을 시작하는데, 짖궂은 사춘이 남녀학생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다.

선생님이 엄격한 표정으로 말했다.

“자. 이제 그만하고 공부하자.

 


 (흐아.. 책버섯이닷!)




모두 책 벗어요~”




(흐으음. 어쩌나. 가볍게 미소가...^^)

 






이렇게 저렇게 정신없이 수업을 마친 삼순이가 걸어서 퇴근하는 길에 갑자기 응가가 몹시 마렵기 시작했다.

 

급한 마음에 주변을 살펴보니 어느 외진 곳에 24시 현금출납창구가 보여 무작정 뛰어 들어가 주위를 잘 살펴보며 신문지를 깔고 번개같이 볼일을 보고 말았는데..






그래도 교사의 양심이 있어 뒤처리를 잘한 후 깔았던 신문지를 두텁게 잘 포장해서는 옆구리에 살포시 끼고서 문을 열고 나섰다.

그 순간,
갑자기 검은색 오토바이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려들더니 갑자기 삼순이 옆구리에서 신문지 포장을 낚아채어 번개처럼 달아나버렸다.
당황한 삼순이가 소리쳤다.

 



 

" 아앗! 그거 아니야!! "

 






(그날밤.. 그 강도님께서는 밤새 비누 서너개를 소비하면서 씻고 또 씻었다는 슬픈 이야기~

청사에 길이 남을 고전 유머라 사료되업니당~~~ -.-")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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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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