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사오정-사오정의 국어시간 (유머)
베스트유머 2014. 1. 9. 08:25한여름이든 한겨울이던 선선하던가
따스한, 체온에 적정한 분위기 속에서의 선생님 열강은
몹시도 견딜 수 없는 졸리움을 학생들에게 주기 마련이다.
사오정 : " 아뇨 선생님. 전 선생님 말씀 충실히 받들어 지키는 중입니다~ "
선생님 : " 뭐, 어떻게? "
사오정 : " 어제 선생님께서 꿈을 가지라고 하셨잖아요... "
(ㅋㅋㅋ.. 보이즈~ 비 앰비셔스!)
이야기 둘) 또 다시 국어시간.
황순원의 전설적인 소설 '소나기'를 배우고 있었는데, 밤새 컴에 매달려 게임하느라 잠을 놓친 사오정은 아주 꿈나라로 가있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선생님이 사오정을 불러세웠다.
선생님 : " 사오정, 소녀가 왜 죽었지..? "
사오정 : " (비몽사몽) ...................... "
그러자 근처에 앉아있던 저팔계가 입모양을 벙긋거리며 가르쳐주는 것이었다.
저팔계 : ' (속닥속닥 저음으로) 소나기를 맞아서 죽었어... '
팔계의 입술 모양을 읽은 오정이 기운차게 대답했다.
사오정 : " 네! 소년한테 맞아서 죽었습니다!! "
선생님 : " .....................................(어째 진땀이 나는 거시냐 시방.. -_-') "
(흑흑 불쌍한 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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