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유머-작업의 정석
연애.결혼 유머 2014. 12. 29. 18:04순진한 고3 만득이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솔로의 비애와 이대로 그냥 늙어버릴 (?) 것만 같은 초조함에 사로잡혀서는,
영화 [작업의 정석] 을 재생본으로 몇번씩 감상을 하고
몇권의 연애지침서를 심오한 경지까지 숙독한 후,
크게 심호흡하며 같은 반 제일 이쁜 미선이에게 드디어 작업을 걸었다.
“나, 너 1학년 때부터 쭈~욱 좋아했어...”
그러자 미선이 대답했다..
“나 2학년 때 전학왔는데∼”
(만득이.. 솔로도 그리 나쁜 거 아니여이잉~^^)
아주 교양스런 올드 미스가 공식적인 파티석상에서 플레이보이로 소문난 남자 만득이의 옆에 앉게 됐다.
그녀는 그와 몇마디 얘기를 주고 받다가 냉담한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그녀는 그와 몇마디 얘기를 주고 받다가 냉담한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아무리 봐도, 우린 서로 통하는 게 전혀 없군요!"
그러자 플레이보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으며 물었다.
"전 그렇게 생각지 않는데요, 제가 그럼 한 가지 질문을 해도 될까요?"
여자가 대답했다.
"그러세요, 무슨 질문인데요?"
그러자 플레이보이가 물었다.
"만약 침대가 딱 두 개 있는 방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하는데 한쪽에는 여자가, 다른 한쪽에는 남자가 누워 있다면 어느 쪽에 가서 주무시겠어요?"
그러자 그녀는 아주 정색을 하면서 말했다.
"뭐예요? 당연히 여자랑 자죠!"
그녀의 대답에 그가 아주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거 보세요, 우린 통하는 게 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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