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철한 직업정신
베스트유머 2012. 8. 30. 23:39양복을 잘 차려입은 신사가 바삐 길을 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렸다.
급히 소리나는 곳으로 달려가보니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놀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삼키는 바람에 그 엄마가 놀라서 비명을 지른 것이었다.
물론 [위기탈출 넘버원]에 이러한 위급상황에 적합한 방법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신사는 아주 침착하게 아이의 목에서 동전을 무사히 빼내어 귀한 목숨을 살렸다.
아이 엄마는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며 신사에게 물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던데..
그걸 빼내시다니 정말 대단하시어요~
의사선생님이신가봐요..? ”
그러자 신사가 대답했다...
“ 아뇨~
세무서 직원입니다. ”
(ㅋㅋㅋ.. 기어코 빼내는 필사적인 직업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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