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시리즈] 사오정과 딸-좋은 회사에 취직한 사오녀
사오정 유머 2017. 8. 1. 10:19#사오정시리즈 #사오녀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회사에 취직한 사오정의 딸 사오녀.
사오녀가 회사 복사실에서 열심히 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팔계를 닮은 총각 사원이 후다닥 들어와서는
복사 언제 다 되느냐고,
본인도 급하다고 난리였다.
곁눈질로 그를 흠칫 살펴본 사오녀는
그의 출중한 외모에 너무 놀란 것인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반.. 반했습니다! "
그 말을 들은 총각 사원은,
드디어 내게도 사랑이..
라고 생각하며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워서 눈물까지 흘렸다.
슬그머니 으시시한 미소를 지으며 사오녀에게 다가가서 가벼운 스킨쉽부터 시도하려는데,
잠시 후 사오녀가 한마디 덧붙이는 것이었다.
(정말 이 베개한테 반했어요~)
"나머지 반도 금방 끝날 거예요~"
(ㅋㅋ..
착각은 자유...)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어느듯 휴일의 아침,
사오녀가 아빠 사오정과 함께 공원으로 아침운동을 나갔는데 이웃집 아줌마가 한마디하는 것이었다.
" 어이구 아저씨! 운동화 짝짝이로 신었네요!! "
사오정이 놀래서 내려다보니 정말이었다 .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흰색 운동화를 신고 나온 거였다 .
창피해진 사오정이 딸한테 말했다.
" 너 얼렁 집에 가서 아빠 운동화 가져와라잉~ "
그러자 딸은 쏜살같이 집으로 달려갔다 .
숨을 몰아쉬며 얼마후 딸이 돌아왔는데
하지만 손에 아무 것도 없었다 .
" 왜 그냥 왔니? "
그러자 딸의 대답했다.
(우린 환상의 부녀 콤비!)
" 아빠!
집에 있는 것도
한쪽은 흰색 또 한쪽은 검은색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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