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편배달부 아니 우유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유머나라 2017. 4. 12. 08:33아주 다정다감하게 금실이 좋은 신혼 3년차 부부가 있었다.
어찌나 서로 사랑하는지
결혼 후 지금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고 남편이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아내에게 꼭 키스를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한창 출근하다가..
깜빡 잊고 아내에게 키스를 하지 않은 것을 알아채고서는
아내가 섭섭해 할까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하게도 현관문이 조금 열려 있어서,
아내에게 #서프라이즈 #키스 선물을 할려고 살금살금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아내는 아무 것도 모른 채 부엌에서 열심히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조용히 뒤로 가서
아내를 껴안고서는 우선 목에다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키스를 한 남편.
그러자 아내는 뒤도 안돌아보고 설거지를 계속하며
비음 섞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영화 'Postman rings twice'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잭니콜슨.킹콩의 #제시카랭 열연~)
" 아저씨, 오늘은 우유 한 개만 놓고 가세요옹~ "
(허거걱..
아무리 뜨거웠던 애정도
유통기한이 통상 2년이란 얘기 들은 기억이 나는군여^^)
'유머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유머-무서운 첫날밤 (9) | 2017.04.26 |
---|---|
서울 아들집에 손자 보러온 시어머니 (유머) (5) | 2017.04.15 |
연령대별 상품성 평가-썰렁유머 (7) | 2017.04.15 |
페이스북의 폭발력이 대단해요.페이스북과 술의 공통점 15가지 (유머) (12) | 2017.04.14 |
유머-참관수업의 비밀 (4) | 2017.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