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유머 웃기는 택배 스토리 몇개
베스트유머 2019. 2. 15. 05:171) 일본어 수업 듣는 학기여서
전화 받을 때마다 첫 마디를
“하지메마시테”라고 응대하였다.
어느 날 전화가 왔길래,
평상시처럼
“하지메마시테∼”
라고 했는데,
근데 상대는 말을 안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하지메마시테..”
라고 말하니까
그 사람이 대답했다.
“태, 태, 택배데스.”
(ㅋㅋ.. 학창시절 일본어 실력 순간적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짜내신 모습이군요~)
2) 택배 받는 날 집에 아무도 없게 되어서 택배 아저씨한테 택배 물건 창문으로 넣어 달라고 주문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조회해 보니까..
‘수령인 : 창문님’
(윈도우즈2000 이라고 안써논 게 그나마 다행이어요~)
3) 택배가 하도 안와서
‘몇 시쯤 물건 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도착했다.
‘현관문 앞에 숨겨 놨으니까 찾아보세요. ㅋㅋㅋ’
(택배 아저씨의 오버~)
4) 어떤 분이 택배가 하도 안 오기에 배송 추적해봤더니 ‘장독대 中’ 이라고 돼 있었다.
이게 뭔가 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안 와서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담과 같이 대답이 돌아왔다.
“아, 그거요. 고객님 댁에 장독대 세 개 있으시죠? 거기 중간 장독대에 넣어 놨다고 하시는데요.”
5) 택배 아저씨가 전화를 해서는,
“집에 계세요? 그럼 엘리베이터까지만 나와 주시면 안 될까요?”
이러길래
부지런히 엘리베이터로 나갔더니
택배물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 중였다.
아니 이 싸람이~~ -.-" "
(중간층에서 누가 슬쩍 하면 어쩔려구~)
6) 내 이름이 은주라서 받는 사람 이름란에 [주] 라고 써놨는데..
어느날 택배 아저씨가 사무실 입구에서 외치는 것이었다.
“주님 계세요? 주님!”
후다닥 택배 받으러 뛰어나가는 데
과장님이 뒤에서 큰 소리로 웃으며 말하는 것이었다.
“저 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가 보네요.
저 분 은혜 마니 받으시겠어요~”
라고.
(으ㅎㅎ..
은혜 충만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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