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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스카이폴 - 자기 여자는 지켜야 젠틀맨인데

카테고리 없음 2012. 10. 26. 22:25

[강철대오]를 볼까 하다가 그래도 재미 보증수표인 007 시리즈를 보기로 하고 극장에 들어섰다.

역시나 007.

돈이 아깝단 생각은 절대 들지 않는 영화.

 

력적이고도 지적이며 탄탄한 근육남인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으로, 007 시리즈 특유의 액션과 조직적이면서도 영리한 악당, 매혹적인 본드 걸은 물론 이국적인 로케이션과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내며 상관 M과의 관계도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액션과 스케일을 지닌 007 시리즈만이 지닌 매력적인 블록버스터란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액션 부분이 기대보단 좀 평이하고 불필요한 대화가 길어져 관객이 지루해 할 부분도 있다는 그런 느낌도 잠시..

 

 

 

 

그리고 

007 주인공은 우리 기준으로 보면 유명한 바랑둥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

어떻게 스치는 여자란 여자는 모두 잠자리 함께 하는 대상인지.

ㅋㅋ...

 

또 하나는

이번 007이 잘 다치고 깨지고 완벽하지 않은, 아무리 그러한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캐릭터라고는 하나, 세계제일의 첩보원 수준에 안맞게 자기 여자 하나 못지키고 여성 상관까지 목숨을 내놓게 만드는지..

 

 

 

좀 서글펐다, 그런 것이.

 

남자란

자기 여자 하나쯤은 기필코 지켜내는 능력과 계획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던가.

그 여자가 비록 하룻밤 아니 한순간 스쳐 지나던 인연이었을지언정.

그런 007의 대단치않은 능력인지 마음가짐인지에 대하여 좀 실망이 컸고,

극장을 나서며 약간 뒷맛이 개운치가 않아따. ㅠㅠ..

 

 

 

 

 

 

 

[시놉시스]

 


관 M의 지시에 따라 현장 요원 이브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제임스 본드는 달리는 열차 위에서 적과 치열한 결투를 벌이다 M의 명령으로 이브가 잘못 쏜 총에 맞아 추락, 실종이 된다.

이에 임무는 실패로 끝나고, 세계 도처에서 테러단체에 잠입해있던 비밀 요원들의 정보가 노출이 되어 암살되기 시작하면서 MI6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M의 과거에 얽힌 비밀로 인해 미스터리한 적 ‘실바’에게 공격을 받은 MI6는 붕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M은 정부 관계자로부터 책임 추궁을 당하며 퇴출 위기에 놓인다.

이때, 죽음의 고비에서 부활한 제임스 본드가 돌아오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MI6와 M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미모의 여인 세버린을 통해 ‘실바’를 찾아가면서 교활한 적 ‘실바’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한다..

 

 

 

 

 

 

 

 

 

 

 

007 유머 

 

007의 연인 중 한 여자가 007과 뜨거운 사랑을 나눈 후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007에게 물었다.

" 왜 당신처럼 한 남자가 여러 여자와 관계를 가지면 세상 사람들이 ‘능력있는 남자’ 라고 부르고, 나처럼 한 여자가 여러
남자를 동시에 사귀면 ‘헤픈 여자’ 라고 하죠? "


그러자 007이 대답했다.

“ 자물쇠 하나가 여러 개의 열쇠로 열린다면 누가 그걸 자물쇠라 여기겠니?

 

하지만 열쇠 하나가 많은 자물쇠를 열 수 있다면 그것을 바로 ‘마스터키’ 라고 부르거든. ”


 

 

여자 : " ..... "

 

 

 

 

 

(너 잘났다, 이느마~-.-")



 

 

다음엔 <강철대오> 꼭 봐야징.

김인권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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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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