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 겨우 퍼오다
카테고리 없음 2012. 9. 22. 13:16어젯밤 MBC 싸이 특집방송 보다가 한 감동 먹어서리
동영상 난생처음 붙여보기 해보다가 유료든 무료든 잘 안되어서
겨우 유튜브에서 퍼오기로 붙여보기는 했는데..
하여튼 정말 재미있고 감격스럽기까지.
힐링캠프에서 얘기 들은 거지만
군대 두번이나 다녀오고 마음 고생도 심했고
무지무지 노력파이고 그 노력이 운을 낳고
애국자에다가
정말 다양한 자질을 겸비한 인재란 느낌.
오래도록 다양한 즐거움 주는 엔터테이너가 되길 바라며.
(개인적으론 이 꼬마도 짱이었슴. 정체가 궁금해요..)
정식판 어디서 구해 블로그에 올리는 법 찾아봐야징..
이유야 어찌되었든 군대 두번이나 가게 만든 조국을 위하여
머나먼 이국땅에서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한국어 한번이라도 더 발음할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고
누구의 발상인지 독도 홍보뮤비 어쩌구 한 것은 정말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의 어불성설인 것 같고
싸이처럼 다재다능하고도 애국심 강한 인재를 더욱 키워주고 가꾸어주는 그런 사회시스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지네.
ㅋㅋ.
오늘은 나도 애국자.
싸이, 파이팅!
※ 메이킹필름도 잼있네여..
유튜브 열풍에 놀란 국내외 언론에서 싸이가 재조명되고 있는 듯 하다.
해외 언론에서조차 그의 약력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는데,
여기저기 나온 얘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정리해보면...
※ 싸이의 약력
싸이는 1977년생으로 본명은 박재상이며, 강남의 유복한 가정 출신.
예명인 싸이는 ‘싸이코’에서 따왔다고 함.
아버지는 이북 출신으로 반도체 장비 회사인 디아이 박원호 회장님이시구.
어머니는 강남 일대에서 여러 개의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겸 교수.
싸이는 강남의 8학군 출신으로 반포 초.중.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의 보스턴 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사업에는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었던 그가 유학을 통해 진정 원했던 건 음악이었기 때문에 다니던 대학을 곧장 휴학하고서는 버클리 음대로 자리를 옮겨 이 대학을 졸업한다. 화가 난 아버지는 학비 일체를 중단했고, 궁여지책으로 그는 불법 CD를 제조해 한인업체에 판매하는 일을 하며 생활고를 해결했다는 소문.
한국에 돌아온 그가 제도권 음악을 시작한 건 1999년 9월 발표된 조PD의 2집에 참여하면서부터로,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된 2001년 자신의 1집 수록곡인 ‘새’가 히트를 치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2집 발매를 앞두고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면서 2집은 2002년 1월에 발매되었는데,
자업자득인지 2집 음반은 냉소와 무관심 속에 그대로 묻혔으며, 구속된 당시 조부인 박기억 회장이 세상을 떠나도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아픔을 겪어야 했다.
2002년 9월 3집 수록곡 ‘챔피언’이 또 한번 히트를 치면서 싸이는 재기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