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여친의 본심.아내의 본심

#1 여친의 본심)

최근 열애에 빠진 여친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 우리 헤어져. 

날 사랑하기는 하니? 

100일 챙겨주긴 했냐구! "

무척 놀란 나는 즉시 답장을 날렸다.

" 어.. 

난 45일째인 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100일 지났니? "

잠시 뜸을 들인 후 여친의 문자가 다시 날아왔다.

" 어머, 미안해. 

너한테 가는 문자가 아니었는데 잘못 간 거 같아. "

 

나,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이 이상한 기분은 

대체 뭘까..?

 

 

 

(으 ㅎㅎ.. 

그녀의 양다리 작전이여~)

#2 아내의 본심)

중병으로 진단이 나서 오후에 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남편이, 수심에 가득 찬 아내에게 말했다.

 "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걱정마요.
당신만큼은 걱정없이 살게 해야겠다 싶어서 얼마 전에 3억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했어, 여보야 "

그 말을 듣자마자 아내의 얼굴이 환해졌다.

" 으응, 고마워 여보.
그럼 오늘 굳이 병원 갈 필요 없겠네.
오늘 입원 예약은 취소할께. "

(허거걱..-.-"

정말 사랑은 어려워요.

구중심처 꼭꼭 숨겨둔 본심을 어케 알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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