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은

전세계 인류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한다.
비타민D는 주로 일광욕, 음식,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되는데, 이런 다양한 경로로 섭취가 됨에도 불구하고 결핍 현상이 너무나도 흔하다고.

비타민이란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비타민이 부족하면 건강 유지와 성장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러나 다른 영양소와 다르게 인체의 구성, 소모 물질의 보급, 에너지의 공급뿐만 아니라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따라서 필요량은 극소량이지만 인체는 다른 화합물로부터 비타민류를 합성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로부터 체외에서 공급해 주어야 하며 주된 것으로는 비타민A, B₁, B₂, C, D, E, F, K, L 등이 있고 처음에는 발견된 순차로 알파벳 이름이 붙여졌지만, 그 후 그들의 생리특성을 나타내는 문자의 머리글자를 붙여 예컨대 L은 비유 (lactation), K는 응고 (coagulation) 를 의미한다. 비타민은 각각 독자적인 생리기능을 가지고 있어 부족하면 독자적인 결핍증을 나타낸다.

 

비타민D란

비타민D는 임신 중의 태아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배 속의 태아나 성장기의 아이가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하지 않으면 성장 지체, 골격 기형, 그리고 골반뼈 골절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보이게 된다.
성인이 되서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골다공증, 근육 약화, 골절, 암, 면역 체계 약화, 감염 증가, 혈액순환 이상 등의 각종 질병 및 합병증이 일어나기 쉬워진다.
미국의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7월 19일자에 따르면, 전세계 10억 명의 사람이 비타민D 부족증이 시달리고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은 섭취하는 칼슘의 10-15%만 흡수해 칼슘 부족증을 겪을 뿐만 아니라, 인의 섭취률도 60% 정도로 떨어져 뼈의 미네랄 밀도를 크게 저하시킨다.

이는 고산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고산 지방 사람들은 지면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태양빛을 직접 받을 확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만성적인 비타민D 부족 현상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들은 호지킨 병 (악성 림프육아종), 직장, 대장, 자궁, 유방암 등에 훨씬 많이 걸린다고. 게다가, 당뇨, 간경화, 크론병, 고혈압, 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다. 이것이 모두 비타민D의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타민D 획득방안

인간은 매일 800에서 1000 IU (international units) 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기름진 생선을 매일 같이 먹어야 한다고. 따라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D가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으로는 다랑어, 정어리, 우유, 간유, 달걀노른자, 대구간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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