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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개업의 허와 실

카테고리 없음 2013. 3. 25. 16:36

아파트 상가 임대계약하러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들렀더니 사장님 한분만 추운 사무실 한켠에 힘겹게 앉아계셨다.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시니... 쩝..


부동산 중개업소 과열경쟁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자가 급증하여, 부동산 중개업소 (공인중개사.중개인.법인 포함) 1개소에서 담당하는 가구수가 271가구에 불과하다고 하며, 이는 적정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부동산 중개업소가 과열경쟁 상태임을 말해주고 있다. 게다가 활용되지도 못하고 있는 유휴자격증-장롱자격증이 10만장에 달한다.

한 부동산연구소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행 법정중개 수수료율과 100가구 당 1년 평균 이사횟수(3~4회) 등을 고려해 볼 때안정적인 영업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개업소 1개소당 500가구 정도가 적당하다고 함. (전국의 총 가구수는 1,440만 가구, 중개업소 5만3천개소)
서울.경기도 지역은 더욱 심해 업소당 1~2개 동 (180여 가구)의 아파트 정도만 맡고 있는 실정.



 

게다가 부동산경기의 내리막길과 경쟁업소 난립은 수입 격감으로 작용했고 많은 중개업소가 휴.폐업을 반복하고 있으며, 기획부동산 추진 등 실질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면서 질서를 흐리고 자격증을 대여받아 운영하며 무한정의 보조원을 채용함으로서 밀어붙이는 무자격 업소도 등장하게 되었다.



공인중개사 개업 비용


보증금3~5천에 월임대료 1백만, 시설비 1천만, 권리금 5천~1억5천 등 최소 1억 소요.
(이 금액 이하 되는 곳은 중개수입이 적자라고 봐야 함)
그 중 90% 정도는1년이면 가게세와 운영비로 기천만원 지출한 상태로 많이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개업률은 25% 수준.



중개업소는 아파트단지에 더 이상 들어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이며 거의 대부분이 수입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하던 사람들은 권리금을 받고 떠나고 있는데,

예를 들어 IMF 전에 2천만원하던 중개업소의 권리금이 2억을 넘기도 하는데 그때보다 업소 수입이 10배 증가되어서가 아니라 장사는 파리 날리고 있지만 업소를 인수할려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권리금만 가당찮게 오르게 되는 기현상이라는 얘기들을 하고 있다. (물론 실제 잘 버는 곳도 있겠지만^^)


자격증 대여는 엄연히 불법


월15~20만원 준다는게 보통이라고 하는데 제정신으로 빌려주기는 힘들다.
본인의 인감도장까지 맡겨야 하는데 사고나면 본인 배상책임에다가 법적 책임도 져야 하고, 물론 자격증 대여 자체가 불법이다.

 

 


공인중개사제도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


공인중개사의 과잉배출은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위상하락과 더불어 냉소주의에 빠지게 하였으며, 전문자격사로서의 품위유지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과다배출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인하여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적정 인력 배출을 통한 제도의 정비로 공인중개사를 보다 더 매력적인 직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제도권의 몫인 셈이다.



그래도 시험은 계속되는데, 물론 자격증 취득하고픈 많은 분들의 열망을 저버릴 수는 없겠지만,

 

어서 빨리 꽤 괜찮은 자격증으로 자리잡았으면 싶다~   

 


부동산 관련된 유머 하나... ^^


요지에 부동산 투자를 하여 벼락부자가 된 만수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벼락부자가 된 후 달라진 건 무엇인가요?”
만수가 대답했다.
“인간성이 좋아졌나 봐요. 예전에 무심하던 친구들이 저를 자꾸 찾거든요.”
“다른 변화는 없나요?”

“그리고 골프 실력이 갑자기 좋아졌죠. 아무렇게나 쳐도 자꾸 이겨요.
고스톱도 포커도 그렇거든요.
참, 그리고 유머감각도 뛰어나게 되었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사람들이 다 큰소리로 웃거든요!“





(으흠~ 권력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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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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