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5백만원의 재테크 전략
카테고리 없음 2011. 2. 18. 08:39부부의 합산 월수입이 5백만원 가량일 경우의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이 경우 매달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분을 빼면 여유자금이 1백만원 정도 남는 게 보통인데 이 중 절반정도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에 예치하고, 나머지는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약간의 리스크는 있지만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을 골라 가입하고, 보험도 저축성보다는 보장성이 유리하며,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1) 대출금은 목표를 세워서 최대한 빨리 갚는다.
2) 주택청약, 연금신탁 등은 반드시 가입한다.
3) 현재 소득의 20%는 노후자금으로 간주할 것.
4) 세금우대상품을 적극 활용할 것.
5) 은행금리보다 이자율이 높은 제2금융권을 이용할 것.
6) 실적배당형인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면 좋다.
7) 자녀양육비, 생활비까지 고려한 종신보험 보장범위를 넓혀놓을 것.
맞벌이 부부라도 각자 갖고 있는 통장을 합쳐 관리하는 것이 ‘재테크의 제1원칙’이다. 보험은 개인별로 관리되기 때문에 미혼때 각자 가입했던 보험이 있다면 그대로 둬도 무방하지만, 소득과 지출 규모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는 가급적 가족카드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씀씀이를 줄일 수 있다.
신혼부부일 경우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몇 년 뒤 어느 지역에 몇평짜리 아파트를 사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 청약통장에는 청약예금과 부금, 저축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청약예금은 한꺼번에 일정액을 넣고 2년이 지나면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청약부금과 청약저축은 매달 일정액을 넣어 각각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의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납입액의 40% 범위내에서 연간 최고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고,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반드시 가입하는 게 좋다. 앞으로는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보다는 소득 수준에 맞는 집을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약간의 투자리스트 감수 전략
저축에 앞서 빚을 갚아야 한다. 대출금리에 따른 지출을 고려한다면 빚 갚기가 우선돼야 하는 것이다. 1천만원을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을 고려해 연리 4%짜리 금융상품에 40년간 넣는다면 만기 때 4천8백1만원을 찾을 수 있지만, 다소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조건으로 예를 들어 연리 12%의 수익률을 올리는 상품에 넣는다면 9억3천50만원이 되는 것이다. 장기 투자를 생각한다면 주식형 펀드가 유망하며, 그 중에서도 해외펀드에 투자해봄직하며, 선진국 시장 중에서는 서유럽과 일본 시장이, 신흥국가에서는 동유럽과 중국·중남미·인도 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생각된다.
노후준비는 가능하다면 신혼초부터 미리 해야 오랜 시일이 경과하면서 생기는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보험.연금저축 등은 연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가입하는 게 좋다. 또 배우자의 사망에 대비한 종신보험, 상해 및 질병에 대비한 보험상품에 들어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언제나 노력하는 자만이 과실을 누릴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