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유머] 골드미스 노처녀와 그녀의 엄마
유머나라 2018. 10. 10. 18:28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 가까이 오자 걱정이 된 엄마가 골드미스 노처녀 딸을 다그치고 있었다.
“ 결혼은 안할 거니? 너 이렇게 손놓고 세월 보내다간 나중에 발 동동구르며 엄청 후회하고 울게 된다, 이것아~ ”
그러자 노처녀 딸은 엄마의 잔소리에 이골이 난 듯 빈정대며 대답했다.
“ 엄마는 차암~
시내에 한번 나가봐요~
물 속에 싱싱한 물고기들이 항상 우글우글한데 뭔 걱정이에요? ”
그러자 엄마가 나직이 말했다.
“ 그렇지만
미끼가 점점 시들어 가는 거 모르니? ”
(세월은 날으는 화살과 같다고 한단다, 얘야..)
(아.. 마시따~ 훔쳐먹는 거..
근데 이거 미끼유,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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