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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족 이야기 셋 (유머)

베스트유머 2016. 12. 6. 08:26

이야기 하나) 아버지가 된 사오정이 모처럼 아들과 함께 9시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티비에서는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를 방영중이었다.

아들이 물었다.


 

“아빠… 헤드가 뭐야?”

 

“응~ 머리라는 뜻이야~”



아들은 또 물었다.

 





“그럼, 아빠. 라인은 뭐야?”


 

“선~”


 

아들은 마지막으로 물었다.

 

“으응, 울아빠 무지 똑똑해.

헤드라인은 뭐야, 근데?”







갑자기 생각이 막힌 사오정..

곰곰히 머리를 굴리다가 낮은 소리로 대답했다.


“가르마~”

 

 


(ㅋㅋㅋ... 사오정 홧팅!!)


 

 

 

 

 


이야기 둘) 사오정의 아내가 어렵사리 유치원생 아들을 데리고 지하철을 탔는데 

오늘따라 아들이 유난히 노래하며 왔다갔다 뛰놀고 키득대며 떠드는 것이었다.

주위 사람들 불편한 시선이 의식된 엄마가 아들을 붙들고서는 

따끔히 주의를 주었다.








" 너, 엄마가 어떤 사람을 젤로 싫어한다고 했지..? "



 

아들이 바로 대답했다.


 

" 아.빠.요!! "

 


 

(으 ㅎㅎ~)



 

 


 

이야기 셋) 어느날 유심히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던 배추는 

아무래도 자기가 배추가 아니라 오이인 것 같아 

걱정이 되어 할머니에게 물었다.

 


" 할머니, 나 배추 맞아? "

 

그러자 할머니가 즉시 대답했다.






  

" 오이야~ "


낙담한 배추는 그날 오후에 가출하였다고 함.







(여기서 '오이야'는 '오냐'의 사투리 버전입니당~^^ 

자신의 뿌리를 확인할려는 인간의 본성은 위대하지만

아무리 그리하여도 가출은 아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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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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