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명언.생활정보.생활의 지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놀부와 절세미인 아내와 산신령 (고전유머)

베스트유머 2016. 10. 11. 08:33

고전유머이긴 한데..

마을에서 젤로 못생긴 흥부의 아내가 

남편과 함께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발을 헛디뎌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 


대성통곡하고 땅을 치고 있는 흥부에게 

이윽고 산신령이 아름다운 미녀를 데리고 나타나 물었다.

 

"흥부야, 이 여인이 네 마누라가 맞느냐?"








"아닙니다. 
제 마누라가 아닙니다. 
제 마누라는 미녀가 아닙니다."


산신령은 두번째 미녀를 데리고 나타나 물었다.

 

그래도 흥부는 아니라고 대답했으며 







세번째 미녀를 데리고 나타나도 

흥부의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결국 착한 흥부는 

본부인을 되돌려받고 

더불어 미녀 셋을 추가로 얻게 되었다. (부럽부럽^^)

 



(영화 반지의 제왕 중 간달프의 위엄~)

 

 



이 소문을 들은 놀부는 분심을 이기지 못하여 자신은 미녀를 더 많이 얻으리라 맹세하고서는 절세미인 팔등신 아내를 일부러 그 연못으로 데려가 빠뜨렸다.


그리고 동생의 흉내를 그대로 내면서 거짓 통곡을 하며 기다렸는데..







한참 후, 산신령이 나타났다.
근데 어찌된 셈인지 산신령 혼자였으며 산신령은 환하게 만족스럽게 웃으며 놀부를 치하했다.

"놀부야! 넌 베풀 줄도 아는구나.

 



 



정말 고맙다, 미녀 셋을 흥부에게 주고난 다음부터 내가 많이 적적했는디~"

 

그리고는 급하게 다시 물 속으로 사라졌다.

  




(ㅋㅋㅋ.. 과욕은 참화를 부르나니.

그래도 놀부네는 군식구 하나 줄어서 재산은 더 늘게 되었으며

그래서 그도 어느날부턴 더 많이 웃고 살았단 이야기~^^)  







i+ ♡ 유머나라 h




추천검색어 : 유머 영어유머 골프유머 사오정 퀴즈 엽기




맨위로 ††



Posted by 유머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