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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유머-투 코스 다이어트

다이어트.뷰티유머 2015. 11. 2. 15:01

뚱뚱해져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을 지경이 된 만복이가 유명한 속성 다이어트 전문학원을 찾았다.

 

 

만복이를 아래 위로 재빨리 훑어본 카운터 아가씨가 말했다.

 

 

" 1주 초단기 완성, 급속 다이어트 과정 A, B코스가 있구요, 가격은 각각 30만원, 60만원입니다. "

 



..우선 저렴한 A코스를 선택한 만복이.

 

거기엔 아름다운 초미니 티팬티 차림의 아가씨가 환하게 미소지은 채 서있었으며 만복이한테 교태스럽게  말하는 것이었다.

 

" 날 잡으면 난 당신꺼~ "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시작해서는 1주 내내 그녀를 붙잡기 위해 그 방 안을 쫓아다녔는데도 만복이는 그녀를 결코 잡을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B코스에 등록한 만복이.





 


거기엔 건장한 근육질의 못생긴 남자가 초미니 삼각팬티 차림으로 서있었다.

 

그리고 입가에 더러운 침을 잔뜩 흘린 채 말하는 것이었다.

 


 

(으음.. 티팬티이긴 한데...)

 

 


" 나한테 잡히면 넌 내꺼~ "

 




정통 수제우동의 깊은 맛과 오니기리~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1층
★★
쯔루타로





(만복이, 초단기로 살 무지 뺐다는 후문입니당...^^) 


 


 

 

하지만 먹지 않고 굶는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나라 보통 기준인 오피스걸의 경우를 살펴본다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생활하고 있으며, 때론 새벽3-4시까지 일을 하고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기도 하며, 식사 시간은 불규칙해서 배가 고플 때 과자나 빵을 주로 먹는다.

 

하루에 커피믹스 5-6잔을 마시고 각종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편이다. 

하지만 정식으로 식사를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처럼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 국 그리고 반찬을 챙겨 먹는 식사가 아니면 끼니를 굶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커피믹스, 음료수 등은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음료수는 대부분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칼로리가 꽤 높다.

이렇게 음료수에 포함된 당분은 포만감이 없고 빠르게 흡수되므로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는 당분이 흡수되면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고 흡수된 당분이 체 내에서 잘 활용되도록 조절하지만, 쓰고 남은 잉여 칼로리를 지방으로 변형시켜서 간에 축적되고, 복부지방과 체지방으로 쌓이게 한다.

음식이 빠르게 흡수되면 인슐린도 빠르게 많이 나오고 천천히 흡수되면 인슐린도 천천히 분비된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인슐린이 나오는 양을 계산해서 당지수가 높은 음식과 낮은 음식으로 구분한다.

당연히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비만의 원인이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비만을 억제한다.

식사 후에 포만감을 느끼면 식욕이 억제되어서 더 이상의 음식 섭취를 방지하게 되는데, 당분과 같이 빠르게 흡수되는 음식은 위를 팽창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포만감이 적고 섭취한 칼로리와 상관없이 배고픔이 계속된다.

 

커피믹스 한 개는 약 50-60 칼로리 이다. 커피믹스 5잔 (60 칼로리*5=300 칼로리) 은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커피 믹스에는 제조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탄수화물 약 9gr, 설탕 약 6gr 포함되어 있다.

특히 커피 믹스에 포함된 탄수화물과 당류는 즉시 흡수되고. 과자나 빵도 밀가루와 설탕이 주재료인 음식으로 섭취한 후 즉시 흡수되어 혈당을 올리게 된다.

 

이렇게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 다량의 인슐린도 분비된다.

쉽게 올라간 혈당은 인슐린의 등장과 함께 쉽게 떨어지고, 따라서 공복감도 빠르게 발생한다.

 

공복감이 생기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혈당을 올릴 뿐 아니라 체내 지방의 축적을 촉진한다.

 

그리고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소량의 탄수화물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근육의 손실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

단백질과 지방은 소화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이다.

채소는 칼로리가 거의 없는 식품으로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채소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섭취한 지방과 단백질의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배설하는데 도움이 된다.  

 

통상 인스턴트류를 섭취하며 본인은 굶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섭취하면서 하루 세끼 식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것이 된다.

굶어도 굶는게 아니니 체중이 줄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양과 섭취한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체중과 지방을 축적하는 차이가 크다.

특히 설탕이 포함된 음료수와 과자, 빵 떡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은 당지수가 높아서 쉽게 지방으로 축적되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식사를 하지 않아도 체중은 계속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러므로

 

 

(남친 살려!!)

 

 

체중을 감량하려면 하루 세끼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음료수를 비롯한 간식은 딱 끊는 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좋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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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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