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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나는 누구인가.타이거의 정체성
유머조아
2015. 1. 13. 17:31
호랑이 새끼 한마리가 있었는데, 항상 자기가 호랑이인지 다른 동물인지 궁금해서 엄마 호랑이에게 물었다.
" 엄마 나 호랑이 맞어? "
" 그럼 넌 진짜 무서운 호랑이지~ "
엄마의 대답을 들었지만, 그래도 새끼 호랑이는 무언가 의심스러웠다.
그래서 할머니 호랑이에게 다시 물었다.
" 할머니 나 진짜 호랑이 맞아요? "
" 당근이징, 정말 멋진 호랑이야, 너는~ "
그제야 새끼 호랑이는 자신이 정말 호랑이는 것으로 믿고서 의기양양하게 숲길을 걸어 올라갔다.
그때 숲길 저 위에서 흉악하게 생긴 나무꾼이 선녀의 옷을 갖고 냅다 뛰어 내려오고 있었는데,
새끼 호랑이 곁을 빠르게 헐떡이며 지나치면서 한마디 내뱉는 것이었다~
" 비켜! 개○○야~ "
(허거걱~
넘 황당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