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유머
유머-장미꽃 일백 송이의 청혼을 한 어느 정치인의 부부싸움
유머조아
2014. 9. 30. 08:38
어느 순간 위기에 봉착하게 되면 개인의 방어권을 치대한 행사하고픈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지만
사법기관이나 법정에만 가면 엄청난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리는 일부 극소수 (?) 노블리스들께서 종종 뉴스에 나오죠~
간헐적 기억상실증이란 것이 사회 상층부의 금력과 권력을 누리기엔 중차대한 질병이자 결격사유 같은데 말이죠~ -.-" "
어느날 밤 유명 정치인이 부부싸움을 했다.
결혼 후 너무도 가정에 소홀하고 술고래에다가 바람둥이에다가 성격마저 거칠게 변한 남편에게 아내가 퍼부었다.
" 당신 왜 이리 변했지?
당신 10년 전에 장미꽃 일백 송이 배달시켜놓고 분위기 좋은 무드카페에서
날 평생 여왕처럼 모시고 살겠다고 내게 장미빛 공약같은 화려한 청혼을 했었잖아! "
남편이 대답했다.
" 뭐, 뭐라구? 장밋빛?
(사랑은 뜨겁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몰랐니?
난 정치가라구! "
(가끔은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