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이 필요한 아들과 그의 아빠 (깔깔유머)

이야기 1) 어느 시골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한 아들을 둔 집이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을 앉혀놓고 말했다.

“ 서울에 가면 학비에 용돈, 데이트 비용 등 돈이 많이 들게다.
데이트 비용이 필요할 땐 엄마 모르게 ‘사냥비용’이 필요하다고 하거라. “

“ 네. 아빠. 그럴께요~ ”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후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다.

‘사냥비용 10만원 필요함.’

그리고 두 달 후엔 또 이렇게 문자가 왔다.

‘사냥비용 15만원 필요함.’

또 셋째 달에는

‘사냥비용 20만원 필요함’ 이라고 적힌 문자가 도착했다.

물론 아버지는 꼬박꼬박 아들의 데이트 비용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 

다음과 같은 카톡이 왔다.

 

‘긴급 : 엽총수리비 50만원 필요함, Daddy.’




(으 ㅎㅎ.. 나쁜 아들이넹~)

 

이야기 2) 그 대학생 아들의 아버지가 어느날 싱글남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서 아들에게서, 엄마가 안계시니 이번엔 암호를 쓰지 않은 카톡이 왔다.

‘데이트할 새로운 여자가 준비되었는데 최고로 미인이어요.

돈 좀 있으신가요, 아버님.’

 

이에 아버지가 떠듬떠듬 카톡 답장을 날렸다.

‘고맙다, 아들아.

 

 

돈은 여기 있으니.. 여자를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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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ㅎㅎ.. 아빠도 평생 혼자 살 수는 없단다, 얘야~

엽총수리비도 되갚을 준비를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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