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유머) 중대 행정반의 이병 맹구

(군대 유머는 언제나 신나죠~

비록 군대 생활이 고단할 때도 있지만~~)

신병훈련을 마친 맹구는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중대 행정반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띠디디디…

 

행정반 전화가 울렸다.

" 필!승! 

3중대! 

행정반 이병 이맹구임다. "

" 여기 위병소인데.. 

잠시 후에 짬차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 들어간다. "

 

" 예! 알겠슴다!  "

 

중대장 : " 뭐라나? "

맹구 : " 옛! 

장갑차 들어온답니다, 중대장님! "

  

이에 중대장은 중대원 전원을 연병장에 집합시키고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장갑차는 오지 않고, 

오히려 거시기한 짬차가 털털거리며 들어왔다. 

기다리던 장갑차가 나타나지 않는 것에 화가 난 중대장은 

중대원 전원에게 완전군장 뺑뺑이를 돌렸다.

 

 

 

 

 

그러나 맹구는 이등병이라 행정반에 남아 전화를 받았다.

몇시간이 지나 중대장은 맹구에게 지시했다.

중대장 : " 이제 반성문 쓰고 들어오라고 해! "

 

맹구: " 옛! 알겠슴다! "

헐레벌떡 연병장으로 뛰어간 맹구 왈,

 

 

 

 

 

(너 그러다가 누나한테 혼난다이~~)

 

 

" 지금부터 방독면 쓰고 돌랍니다!! "

 

(허거걱... 

왜 이러삼, 

이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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